최종편집:2026-06-10 01:11:57

대구상의, 대구 對미 수출기업 70.4% “미국 관세 인상으로 수출 감소”

2곳 중 1곳이 사실상 특별한 전략 없이 상황만 모니터링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수출 금융지원 뒷받침돼야

황보문옥 기자 / 2153호입력 : 2025년 09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대구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지역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 중 미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 70.4%가 미국 관세 인상 이후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10% 이상 20% 미만 감소했다'는 기업이 21.1%로 가장 많았고, '20% 이상 감소했다'는 기업도 16.9%에 달했다. 반면, '증가했다'는 기업은 없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누계기준 대구 對미 수출액은 11억935만불로 전년대비 12.3% 감소했으며, 특히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MTI 3단위 기준)의 경우 같은 기간 4.3%나 감소했다.

응답기업의 4곳 중 3곳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직수출을 하거나 현지 법인 운영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은 전체의 26.7%를 차지했고,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 또는 원자재를 납품하며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은 46.6%에 달했다.

아울러, 지난 7월30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상호관세 15%(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50%) 부과로 응답기업의 77.2%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 '5% 이상 10% 미만 감소'를 응답한 기업이 25.0%로 가장 많았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1.0%를 차지했으나,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1.8%에 불과했다.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가장 크게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한 판매 감소'가 52.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고객사의 미국 이전 및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납품 물량 감소'(25.6%), '원부자재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조달 비용 상승'(2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사의 생산기지 미국 이전에 대한 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47.7%가 별다른 대응 전략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대체 공급선 발굴'과 '납품 단가 조정'을 응답한 기업도 각각 30.7%와 15.3%를 차지한 반면, 고객사와 함께 미국에 생산기지 이전(또는 신설)하겠다는 기업은 4.0%에 불과했다.

그리고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복수응답 2개까지)으로는 45.5%가 '특별한 전략 없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원가 절감 노력'(43.2%), '공급선 다변화 및 원부자재 대체 조달'(30.7%), '대체 시장 발굴'(22.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기업들은 미국 관세와 관련해 정부에 바라는 지원정책(복수응답 2개까지)으로 '금융지원'(55.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대체 시장 개척 지원'과 '품목(HS code)별 관세 정보 제공'이라는 응답도 각각 50.6%와 32.4%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상호관세가 15%로 결정되면서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여전히 對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은 대응 전략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서 수출금융 지원 확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9일부터 26일까지 대구지역 제조기업 302개사(응답: 176개사, 응답률 58.3%)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키움 힐링화분’나눔 행사를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조나누리’는 지난 5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황오동 직원과 관내 자생단체 회원, 도·시의원 당선자 등 10 
9일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5kg 200박스(시가 500백만원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