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언제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지진과 화재, 홍수 같은 눈에 보이는 재난뿐 아니라, 빈곤과 부패, 인권 침해, 환경 파괴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우리 사회를 위협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안전을 정부와 제도만의 몫으로 떠넘겨왔다. 그러나 현실은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할 때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국가재난안전 예방 국민파수꾼’(국재안파)이 출범한다. 국재안파는 단순한 재난 대응 단체가 아니다.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 시에는 원인을 규명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는 국민 중심의 안전 네트워크다. 이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다짐이다.
정부의 일방적 독주와 관료적 한계로는 모든 위기를 막아낼 수 없다.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위협은 시민의 눈과 발걸음이 있어야만 발견되고, 예방될 수 있다. 국재안파가 내세우는 결의는 곧 국민 스스로 안전의 주체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나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국민이 더 이상 안전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임을 증명하고자 한다. 국재안파는 방패처럼 국민을 지키고, 창처럼 불의와 무책임을 찌르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국민이 지켜야 안전하다. 국민이 나서야 바뀐다.” 이것이 국재안파가 내세우는 슬로건이자, 우리 사회가 반드시 새겨야 할 시대적 명령이다. 안전은 남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파수꾼이어야 한다.
출정식에서 펼쳐질 피켓 퍼레이드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그것은 침묵의 대중이 더는 방관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안전 사회로 가기 위한 국민적 결의다.
재난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대비는 예고된 행동이다. 국재안파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국민이 지켜야 안전하다. 국민이 나서야 바뀐다.” 이제 안전은 더 이상 남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파수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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