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8 17:29:13

불나면 무조건 대피!! 이제는 ‘방화문 닫기’ 와 ‘살펴서 대피'

예천소방서 김보라 소방교
황원식 기자 / 2168호입력 : 2025년 09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예천소방서 김보라 소방교
불이 나면 대피하라!!

이는 오랫동안 화재 시 행동 요령의 상식처럼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는 이 단순한 공식이 언제나 옳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실제로 불길이 직접 닿지 않은 세대의 주민들이 무작정 대피하다가, 계단과 복도에 가득 찬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러한 교훈 속에서 우리는 ‘무조건 대피’가 아니라,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새로운 생존 원칙을 받아들여야 한다. 

바로 ‘방화문 닫기’와 ‘살펴서 대피’다. 이 원칙은 다음과 같이 구체화할 수 있다.

첫째, 공동주택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불길보다 연기다. 불이 직접 난 세대가 아니더라도, 대피 과정에서 복도나 계단에 퍼진 유독가스를 마시면 순식간에 의식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불이 났다고 해서 무조건 밖으로 뛰쳐나가기보다, 우리 집 안으로 연기가 유입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생명을 지켜주는 최후의 안전 장치는 방화문이다. 다른 세대에서 불이 났더라도, 화염이나 연기가 우리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 머무르는 편이 오히려 안전하다. 이때는 방화문과 창문을 꼭 닫아 연기 유입을 차단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연기와 불길이 내부로 밀려 들어온다면 그 즉시 대피하거나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셋째, 화재가 우리 집에서 발생했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대피가 가능하다면 지체 없이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불길이 통로를 막아 대피가 어렵다면 창문이나 발코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위치를 알리는 것이 생사를 가른다.

과거의 “불나면 대피”라는 단순한 구호는 이제 “방화문 닫기”와 “살펴서 대피”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생존 매뉴얼로 발전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실제 화재 현장에서 얻은 교훈이며,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방화문을 닫고, 상황을 살피며, 필요할 때 대피하거나 구조를 요청하는 것. 이것이 오늘날 공동주택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헌)이 지난 8월 26일~9월 16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문경시 가은읍 소재 양산천마을(대표 김호철)과 중앙가정의학과의원(원장 박우진)은 지난 9 
상주 공성면이 18일 면 재래시장에서 7회 공성면 희망 음악회를 가진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18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 
봉화 새마을회가 지난 16일 내성천 및 호골산 일대에서 ‘환경 살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칼럼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덕적 위기는 무엇일까. 부정부패, 거짓말, 탐욕 
바둑판의 패라는 것은, 기묘한 수다. 여기저기서 싸움이 걸릴 때마다 이랬다가 저랬 
드라마 ‘참교육’은 85개 국 시청자에게 묻고 있다. "당신의 학교는 어땠나요?" 
1.지방자치·분권(대명제)에 반함. 지방자치의 근본은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화합과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