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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 총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뉴스1> |
|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가 23일 "지난 100일은 1년보다 더 긴 시간으로 느껴졌다"고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체제를 마무리짓고 새로운 지도부가 안착한 것이 마음에 와닿는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6월 16일 의원 총회에서 원내 수장으로 선출됐다.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여야 대화와 협치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와 외교안보 위기 타개책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로 인해 여야간 대화와 협치가 무너져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표적 사례"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보복적 청문회 개최를 결정한 것은 국회가 국민을 위한 민생 토론의 장이 아니라 이 대통령 한 사람 구하기 위한 보복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점을 말해준다"고 비판했다.
특검법 개정안에 범행을 자수하거나 신고할 경우, 형벌을 감면해줄 수 있는 플리바게닝 조항이 담긴 데 대해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대북송금 사건은 근거도 없는 연어회 술파티 괴담을 내세워 '검찰이 이화영을 회유한 조작기소'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특검에게는 '형량 줄여주기’로 회유할 권한을 주는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 기한도 늘리고, 수사 인원도 늘리고, 재판중계까지 허용해 특검 정국으로 내년도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정권의 저열한 음모"라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상정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개편안 대로라면 앞으로 원전 건설·운영은 지금의 환경부 장관이 담당하게 된다"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정권 당시 대표적 탈원전주의자였다. 결국 탈원전 시즌2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라고 했다.
또한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하는 안에 대해서도 "개편 의도가 국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있는 게 아니라 검찰에 대한 복수심에서 출발하다 보니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없이 마구잡이로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송 원내대표는 "요즘 정부여당을 보면 '반대 목소리를 묵살하는 것'이 개혁이고 '야당의 주장을 무시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 정부조직 개편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검토해 보자는 야당의 충정을 여당이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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