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30 15:05:35

추석 연휴, 경북도 APEC준비·대구상권 활성화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174호입력 : 2025년 10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번 추석은 역대로 긴 휴무의 연속이었다. 이런 때를 맞는 광역단체들은 시·도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내는 것에, 전 행정력을 다했다. 더구나 경북도는 다가오는 APEC성공 개최를 위해서,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직접 챙겼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7%에 달한다. GDP는 약 61%다. 교역량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다. 의사 결정은 컨센서스 방식에 따른다. 비구속적(non-binding)이행이 원칙이다. 회원의 자발적 참여 또는 이행을 중시한다. 정상회의는 Retreat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상간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협의체다.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환태평양 연안 국가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기구다.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뒀다. 이 기구는 어디까지나 ‘비공식’이다. 명목상 각국은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권’을 대표한다.

1989년 11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이 모인 각료 협의체로 출발했다. 정상으로 격상시킨 이후 꾸준히 가입국을 확대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로의 역할을 다했다.

1991년 11월 12일~14일까지 서울에서 각료들이 참여하는 제3회 APEC 회의를 개최했다. 2005년 11월 18일~19일까지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제17회 APEC정상회의를 개최했다. 경제 부분 협력 강화하기 위해 APEC비즈니스 여행 카드 제도를 실시한다.

지난 2024년 이철우 경북 도지사에 따르면, 2025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다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역대 어느 대회(정상회의)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른다.

대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 대구에 남아 있는 동네슈퍼는 300곳이 되지 않는다. 그간 동네슈퍼는 골목마다 자리하며, ‘경제 실핏줄’역할을 다했다.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327개였던 대구지역 편의점 수는 올 2월 말 현재 2189개였다. 7년 새 862개나 늘었다. 매년 100개 이상 편의점이 새로 생긴 셈이다. 이를 보면, 대구의 실핏줄인, 골목상권은 편의점 천국으로 돌변했다.

지난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도청에 머물렀다.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했다. 숙박·식당·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119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비상근무 체계를 살폈다.

경북도는 APEC성공 개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 대책도 병행했다.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대출 금리 4%에 대해, 1년간 이차 보전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일반 지역 7%에서 13%, 인구감소지역은 10%에서 15%로 높였다. 월 구매한도를 4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정책과 연계해. ‘2025 대(大)프라이즈 핫딜 Festa’를 열어,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주력했다. 행사 기간 골목상권 점포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공공기관과 골목상권이 1대 1로 참여한 ‘민·관 매칭 골목데이’로 상생 소비 분위기를 확산했다. 대구시는 행사 성과를 분석해, 내년 민생회복·서민생활 안정 사업으로 확대한다.

지난 7월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는 100만 828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만 1795명 증가해,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 명을 넘겼다. 이 정도면, 창업이 곧바로 폐업으로 갔다. 이 대목서 경북도는 대구시의 골목상권을 돕고, 대구시는 APEC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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