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도로와 자동차 위주로 편성됐다. 여기서 문제는 과거엔 내연기관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바람에 탄소 등을 내뿜는 탓에 환경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따라 이젠 친환경 이동수단의 시대를 맞았다.
이것은 모빌리티(mobility)다. 이는 사람이나 물건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운송한다. 또한 그 행위, 기능, 과정을 의미한다. 모빌리티는 단순히 ‘이동성’이라는 뜻만은 아니다. IT와 결합된 다양한 교통수단과 서비스를 포괄한다.
전통적인 자동차, 대중교통뿐만이 아니다.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공유 차량, 자율 주행차, 드론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모두 모빌리티에 포함된다. 이동수단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빅 데이터, AI, 통신기술 등이 결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도 활발하게 발전한다.
자동차엔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ECU)가 있다. 전자 제어 모듈(electronic control module, ECM)은 자동차 또는 기타 모터 비클의 전기 시스템 또는 하위 시스템 중 하나 이상을 제어한다.
최신 차량에는 많은 ECU가 있다. 엔진 제어 모듈(ECM), 파워 트레인 제어 모듈(PCM), 변속기 제어 모듈(TCM), 브레이크 제어 모듈(BCM 또는 EBCM), 중앙 제어 모듈(CCM) 등이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82만 2081대였다. 작년 같은 시점(63만 5847대)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20년 3월 10만대를 넘었다. 3년6개월 후인 2023년 9월 50만대를 돌파했다. 내년엔 100만대 달성할 전망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경북도가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자동차 부품 산업 구조를 미래 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산업 생태로 바꾼다.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로 대표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었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 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된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 산업도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았다. 경북도는 이런 산업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 미래차 생태계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전기차의 핵심 동력원인은 전자 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ECU)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미래차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지원한다. 미래차 전자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경산, 200억 원)은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자제어 장치다.
반도체사와 연계로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개방형 연구 공간을 구축한다. 전자제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장비를 구축한다. 산업육성과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전자제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 개발과 튜닝검사 실증사업(김천, 245억 원)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튜닝부품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 시험·인증 장비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전국 3위권 규모를 보유한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다. 도내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업체 수는 1,813개이다. 경주, 영천, 경산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부품 벨트가 형성됐다.
경북도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성장엔진 전략의 일환이다. 대구·경북에 초광역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지금은 친환경 시대다. 이런 때에 경북도가 추진·투자하는 친환경 미래차는 시대를 선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미래차는 바로 미래를 선도한다는 뜻이다. 경북도가 앞장서서, 견인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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