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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K리거들이 중심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유럽파들은 차출이 어려워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과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중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팀이 꾸려졌다.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북한 등 지리적으로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한다. 신태용호의 목표는 우승. 신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 일본은 우승을 위해 대회에 나설 것"이라면서 "특히 마지막 경기로 한일전이 열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팬들을 위해,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100% 완전한 전력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이나 권창훈(디종/프랑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독일)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차출할 수 없다. 때문에 신 감독은 2017년 K리그 클래식 MVP 이재성(전북)을 비롯해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이명주(서울) 등 K리거와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등 일본 및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들도 합류했다. 상주상무 소속 수비수 윤영선은 2015년 11월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FC서울의 날개 공격수 윤일록 역시 2014년 12월이 마지막 호출이었다. 여기에 깜짝 발탁으로 볼 수 있는 선수도 있다. K리그 챌린지 성남FC 소속의 김성준이다. 이와 관련해 신태용 감독은 "김성준은 내가 성남 감독을 할 때 지도했던 선수다. 아주 살림꾼이다.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은 아니나, 뒤에서 청소부처럼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는 선수"라면서 "그런 역할을 대표팀에서도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 감독은 "적어도 지금은,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 국내에서 뛰든 해외에서 뛰든, 활약하는 무대와 상관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편견은 없다"면서 무한경쟁을 강조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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