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2:18:07

청도, ‘한중 문화예술 교류전’ 청도반시축제장서 ‘성료’

김하수 군수 “예술·축제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청도”
황보문옥 기자 / 2181호입력 : 2025년 10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손만식 한국예총 청도지회장이 청도예술제 특별기획행사 ‘한중 문화예술 교류전’이 청도반시축제장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회장 손만식)가 주관한 청도예술제 특별기획행사 ‘한중 문화예술 교류전’이 지난 17~19일까지 청도반시축제장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마무리했다.

행사는 한국 청도군과 중국 칭다오 예술인들이 함께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양국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 문화를 한데 엮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전시 부문에는 (사)한국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민화협회 청도지부 회원과 중국 봉황미술관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서예, 민화, 사진 등 10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또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양국의 미술 문화가 교차하는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중국 예술단체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칭다오 공연예술단의 전통 무용과 기악 공연, 한국 예술인들의 국악·무용·연극·대중음악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일부 공연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국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청도의 감말랭이와 중국 칭다오 맥주를 시식·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은 예술 감상과 더불어 양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전통 공예품 전시, 기념품 교환 행사 등 부대행사가 병행되어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봉황미술관 조길간(趙吉干) 대표를 비롯해 예술인 13명이 청도를 직접 방문해, 김하수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청도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교류전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연계 개최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와 중국 청도는 이름이 같다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국 예술인 간 우정의 다리를 놓고, 문화예술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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