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31 23:04:01

경북도 대체식품포럼, 시장점유 계기돼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185호입력 : 2025년 10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는 날마다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한다. 2022년 보건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약 1,400g을 먹는다. 300g은 동물성 식품이다. 우리 체중의 평균 약 2%에 해당하는 음식물을 죽을 때까지 먹는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식은 1위는 쌀이다. 그다음은 우유, 배추김치 등이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리서치(MarketsandMarkets Research)의 ‘식품로봇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품로봇시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 평균 13%씩 고성장 한다.

보고서는 로봇기술 발전으로 유제품 및 베이커리 등의 부문에서 포장, 재포장, 팔레타이징(Palletizing)등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 적용이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목서 푸드테크(Foodtech)개념이 등장한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품산업 분야의 로봇 자동화 추세는 앞으로 커질 것이다.

지난 5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입한 가구는 72.3%에 달했다. 1년 전(57.8%)보다 14.5%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푸드테크에 의지한 바가 크다.

지난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 군수 등 자체 및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BAFE, Building Alternative Food Industry Ecosystem Global Forum)을 개최했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이었다. 대체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세계적 흐름을 공유했다. 미래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산·학·연이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포럼 1부는 싱가포르 경영대 마크 총(Mark Chong)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 공략’이 주제였다. 이건 기조 강연이었다.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였다. 시장 확대 전략과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 ‘Future Food Challenge’기초연구 지원 사업에서 대체식품 분야 우수과제로 평가받은 씨위드(의성), ㈜딜라이트푸드(포항) 등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 됐다.

2부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글로벌 동향과 국내 혁신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박유헌 동국대 교수는 글로벌 신소재 식품, 특히 배양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 선진국의 제도적 변화와 시장 진입을 제시했다.

이광진 한국식품산업진흥원 PM은 국내 대체식품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발표했다. 최두영 ㈜엘에스비 이사는 3D 프린팅 식품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식품 시장에서의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권오상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 발표자들이 기술규제를 완화하거나, 투자를 확대한다.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투자 설명회에는 푸드테크 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각 사의 혁신적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체식품산업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공동연구, IR피칭대회 개최,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푸드테크의 발전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다. 경북도는 이 방면의 전문 인력이나 고급두뇌를 양성하여, 시장 점유율을 보다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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