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2 21:46:52

APEC 경주, 내‧외국인 관광객 급증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사회2부 부국장 김경태
김경태 기자 / 2187호입력 : 2025년 10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사회2부 부국장 김경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기간에 경주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에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했다.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각국 방문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보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집계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방문객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 다양하며, 중화권 방문객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에 달한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2025 APEC경주 상징 조형물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황리단길·불리단길·금리단길·보문단지까지 ‘핫플레이스’에서의 체험이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황리단길 일대는 연휴와 행사 기간 중 하루 10만 명 이상 인파로 북적였고, 첨성대와 대릉원,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등 신라유적 중심의 관광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났다.

단체·가족 단위 내외국인은 다양한 전통문화와 현대 감성, 특히 ‘K-간식’ 체험과 한옥카페, 공방 등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경주의 명소를 만끽하고 있다.

아울러, 불국사와 보문관광단지 등 각국 정상과 기업인, 매체가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도 국제 행사 분위기와 어우러져 경주만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친화 관광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권과 시민들은 안내 서비스, 외국어 메뉴 제공, 화장실 개방 등 손님맞이 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택시 기사와 자원봉사자 역시 주요 관광지 안내를 위해 외국어 소통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에서는 특별전과 체험 부스를 운영해 내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가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며, 교통‧숙박‧안전 등 모든 분야를 꼼꼼히 준비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한편, 경주시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대책과 보안, 응급 대응체계 등 종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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