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3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 기파랑관 및 기획전시실에서 ‘제9회 경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룬 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경주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강사,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면주민자치센터의 경쾌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실버댄스,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불국동의 어반스케치, 건천의 수채화 등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힘으로, 경주가 세계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치며, 세계가 주목한 도시 경주의 자부심과 시민의 단결된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재훈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 복리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는 경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 경주의 새로운 비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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