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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성냥공장 윤전기 모습.<의성군 제공> |
| 의성 성냥공장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서 역사적 희소성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가운데, 장래에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윤전기는 성냥의 두약을 성냥개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성냥 제조의 핵심 설비로 수작업 중심의 생산 체계에서 기계화·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어 의성 근현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한편, 윤전기가 설치돼 있던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돼 1960년대에는 약 200여 명 근로자가 하루 약 20만 보루를 생산하며 의성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현재 의성군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 할 예정이다. 윤전기는 재탄생할 시설 내에서 의성의 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 자원으로 활용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통해 윤전기가 단순한 기계를 넘어 미래 문화유산으로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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