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4:53:03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지방권 최초 사업 완료

조합 설립~해산까지 8년, 공공참여형 정비사업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비례율 114%, 조합원 추가 부담 ZERO.,주민 재정착률 80% 이상 달성

황보문옥 기자 / 2208호입력 : 2025년 11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LH 대경지역본부가 지난 29일 대구 중구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단지 내에서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해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발표했다.

1969년 준공한 대구 최고령 아파트인 ‘동인시영 아파트’를 재정비한 이번 사업은, 계단실 없이 통행과 연탄배달 등을 위한 경사로만 설치돼 있던 열악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신천 강변 조망의 명품 아파트로 탈바꿈시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LH가 전국에서 추진 중인 6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지방권 최초로 해산·청산을 진행하는 사업지로,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의 속도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조합 설립부터 해산까지 약 8년 만에 사업을 완료하며 일반적으로 15년 가량 소요되는 기존 정비사업 대비 공공참여형 모델의 효율성이 부각됐다. 

최근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빈번한 상황에서도 이번 사업은 조속한 공사 시행과 높은 조합원 계약률을 기반으로 ‘비례율 114%’라는 높은 사업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조합원 추가 분담금 없이 연내 청산금 지급까지 가능해져 조합원들의 사업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최초 조합원의 80% 이상이 조합원 분양 계약을 통해 재입주함으로써, 기존 주민이 원주거지에 재정착하는 지속 가능한 정비사업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빠른 사업 추진, 사업성 확보, 높은 주민 재정착률을 모두 충족한 지방권 최초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H는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검토하여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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