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1:12:21

안동시 ‘사각 지대 없는 복지도시’ 실현

노인일자리 4,424명·경로당·요양기관 지원
장애인 일자리·틈새 돌봄·공영 장례까지

조덕수 기자 / 2209호입력 : 2025년 12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2025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나섰다. 올해는 일자리, 돌봄, 여가, 생활안정, 공영장례까지 복지 전반을 재정비하며 “안동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령친화도시 선포식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안동시는 WHO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1월 13일 시민 400명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22개 부서, 60개 사업으로 구성된 고령 친화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노인·장애인·돌봄 약자를 포용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노인일자리 4,424명, ‘노년 경제·사회참여’선도
2025년 안동시는 총 19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4,424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47개 사업이 4개 기관을 통해 운영됐으며, 특히 산불 피해지역 환경정비사업을 신설해 피해 어르신 생계 안정과 재기 지원까지 더했다. 전년비 12% 사업 규모를 확대한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홀몸노인지원 동행서비스’ 만족도 UP
홀로 병원·마트·미용실 이동이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을 차량으로 동행 지원하는 ‘홀몸노인지원사업’은 한 해 동안 약 1,000건 가까이 이용됐다. 세심한 행정이 직접 이동·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정의 돌봄이 실질적인 위로가 됐다”는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

■경로당·요양기관 지원,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2025년에는 85억 원을 투입해 598개 경로당에 냉난방비·운영비·건강증진물품·개보수 등을 제공하고, 나들이 프로그램과 요양요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경로당과 요양시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참여형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북 최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안동시는 지난 6월 1,000여 명의 장애인과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제1회 안동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경북 최초로 개최했다.

다양한 직무 체험과 현장 면접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 취업 연계 효과를 거뒀으며, 장애인의 사회진입 기반을 한층 강화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안동형 장애인 ‘틈새돌봄’사각지대 제로 도전
국가 지원 밖에 있는 중증장애인 돌봄을 위해 안동시는 틈새돌봄·가족휴식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총 155세대 445명이 지원을 받았고, 만족도는 평균 95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돌봄 사각지대를 직접 해소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안동노인종합복지관, 고품격 노인여가 서비스
회원 7,300여 명이 이용하는 안동노인종합복지관은 요가·필라테스·악기·디지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품격 여가환경을 조성했다.

이·미용과 촉탁의 진료 연계 등 편의 서비스 확대도 더해져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공영장례 서비스, 존엄한 마지막 책임지다
안동시는 2021년 경북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31명의 고인을 공영장례로 예우했다.

은빛누리실버자원봉사단이 장례에 참여하며 공동체의 마지막 책임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 안동의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성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향한 안동시의 지속적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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