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4:56:48

영덕 강구수협,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

184억 투입해 2029년 완공
김승건 기자 / 2213호입력 : 2025년 12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신 강구수협 조감도.<영덕군 제공>

영덕 강구수협(조합장 김성식)이 전국적 수산물 유통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강구수협이 1967년 준공한 위판시설과 1981년 준공한 냉동공장은 현재 심각한 노후화로 위생 관리가 미흡하고 하역 공간이 부족해 수산물 물량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고 어획 변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현재 시설로는 신선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수산물 폐기 처분 증가 및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그 예로, 올 7월 8일 영덕 지역에 참다랑어가 일시적으로 대량 어획된 상황에서 수산물 위생 문제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강구수협은 수산물 유통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위판시설과 냉동공장 현대화와 확충하는 조치로, 국비 92억 원, 지방비 55억 2000만 원, 자부담 36억 8000만 원, 합계 184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다.

강구신항 일원에 들어설 신축 위판시설은 위판장, 동결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되며, 위생 개선, 하역·저장 공간 확대, 수산물 물량 처리 능력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성준 부군수는 “이번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영덕군과 경북권 수산물 유통 체계를 혁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대적 위판시설을 조성해 수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고 지역 수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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