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2:47:17

안동,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조덕수 기자 / 2215호입력 : 2025년 12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모습.<안동시 제공>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우수지역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안동시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2024년 성평등가족부 공모로 추진된 국가사업으로,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안동시는 사업 파트너 기관인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이 지역에서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소년문화센터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소년 자유공간 ‘별솔카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솔카페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며,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이 매주 토요일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또래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서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가 공동 운영한 ‘안동·서울 교류캠프(안동에 캠프온나)’ 역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두 지역 청소년이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 지역 탐방,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도시와 지역 간 거리를 좁히고 정서?사회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진로·영상 등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강화와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 주도 활동 확대, 자유공간 확충, 지역?도시 교류 활성화 등 ‘안동형 청소년 성장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청소년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김재열 관장은 “청소년이 쉼·활동·관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역 청소년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머무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일이 곧 안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안동을 청소년 성장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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