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3:30:47

경주시, 국산 단감 신품종 보급 확대 '일본 품종 대체'

‘감풍·스위트폴리’ 등 고당도 완전단감 시범재배
김경태 기자 / 2220호입력 : 2025년 12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국산 단감 신품종 비교 안내 이미지: 기존 일본 품종 단감과 국산 신품종 ‘감풍’, ‘봉황’, ‘스위트폴리’의 특성과 장점을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관계자 및 농가가 ‘소비편리 고품질 단감 이용 촉진사업’ 추진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협력해 국산 단감 신품종의 시범재배를 확대하고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산 단감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감풍’과 ‘스위트폴리’ 묘목 500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품종 위주로 형성된 국내 단감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국내 단감 시장은 ‘태추’, ‘부유’ 등 일본 품종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16°Bx 이상)의 완전단감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풍’은 과중이 400g 이상인 극대과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식미가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

‘스위트폴리’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수분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재배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봉황’은 단감에서는 보기 드문 타원형 과형으로, 꼭지들림이나 미세균열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가 비교적 쉬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필 농업기술센터장은 “경주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단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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