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1:17:44

영천, 병오년 새해 맞아 민생·주요 현안 현장 점검

공설시장·경마공원·금호대창 하이패스 IC 현장 등
시민 생활과 시정 현안 살펴

김경태 기자 / 2229호입력 : 2026년 01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 관계자들 모습<영천시 제공>

↑↑ 영천경마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 관계자들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2일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2026년 시정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영천시의 2026년 신년화두는 ‘좋은 말이 힘차게 뛰어오른다’는 뜻의 ‘준마도약(駿馬跳躍)’이다. 예로부터 말의 고장으로 불려온 영천은 올해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주요 기반사업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해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영천시는 새해 첫 장날을 맞은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장바구니 물가와 경기 상황 등을 살폈다. 또한 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을 찾아 온열의자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한파 속 시민 불편사항을 세심히 챙겼다. 현재 시는 관내 237개 승강장에 297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해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금호권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올해 개장 및 개통을 앞둔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건설 현장에서는 마무리 공정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에게 준공 시까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전국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올해 상반기 준공을 거쳐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시설을 넘어 문화·관광·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조성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30년대 초반 개통이 예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인근 경산시 하양·와촌 일원에 조성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금호대창 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연장 2.36km 규모로 서울·부산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 준공 예정인 금호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역세권 개발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라 신설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도시철도 연장, 경마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등을 기반으로 금호권역을 주거·교통·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화신과 로젠㈜가 입주를 마치고, ㈜카펙발레오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 체결 이후 공장이 착공된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찾아 입주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단지 분양 등 주요 추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금호역세권 개발, 도시철도 연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영천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온열의자처럼 작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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