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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이 길주요양병원에서 '실버스케치북' 프로그램을 마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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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령친화캠퍼스를 조성 중인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 G-AFC센터가 캠퍼스 밖 지역사회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대학생이 직접 지역 요양병원을 찾아가 어르신과 일대일로 만나는 '실버스케치북' 프로그램 한 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 처음 시작했으며 사회복지상담학부 학생 50명이 길주요양병원에 입소한 어르신 25명과 일대일 매칭을 이뤄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정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주목할 점은 길주요양병원이 국립경국대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지만 그동안 대학과 병원 사이에는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이번 고령친화캠퍼스 조성 사업을 계기로 처음으로 체계적인 협력이 시작된 셈이다.
프로그램명 '실버스케치북'은 어르신의 삶에 학생이 새로운 색을 입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매주 요양병원을 방문해 담당 어르신과 대화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활동과 회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윤태권 길주요양병원장은 “학교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이런 교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라 복지 프로그램이나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학생이 찾아와 어르신과 손자 손녀처럼 교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입소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일주일 내내 학생들 오는 날을 기다리시는 모습을 보며 이런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했다“며, ”고령친화캠퍼스 사업 덕분에 시작된 이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임진섭 G-AFC센터장은 "”고령친화캠퍼스는 캠퍼스 안팎을 넘나들며 지역사회 전체와 함께하는 것이다“며, "”특히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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