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9:09:07

농식품부,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 2470억 조성

"농식품 산업 성장동력 확보"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36호입력 : 2026년 01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 2470억 원 이상을 조성, 농식품 분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2025년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 같은 2026년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했다.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 원 규모로 결성돼 2010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를 1169억 원 상회한 규모로,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분야에 대한 시장 신뢰와 민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은 전년 44.5%비 20.1%P 증가한 64.6%로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 역시 7.2%로 장기적인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2470억 원 규모 이상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 △청년기업 투자에 480억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 △민간제안 분야(유통)에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성장, 청년 인재의 농촌·농식품 산업 유입,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정책 목적 투자와 시장 수요 간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심의위, 제도개선협의체 등을 통해 논의된 운용사, 투자자 등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이번 출자전략협의회에서는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 원, 5억 원이었던 투자 금액 상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는 민간과 협업을 통해 정책 성과와 투자 효율성을 높여온 대표적인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발의된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SAFE), 조건부 지분 전환 계약(CN) 등 다양한 투자 방식 도입, 세컨더리펀드 운용 확대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식품투자조합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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