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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루브루,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30년 까지 3,200억 규모 MOU, 경주 서면 일원 64만 평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경기장, 호텔 등 조성 300여명 신규 고용, 약 136억 지방세수 증대
김구동
기자 / 2238호 입력 : 202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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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모습.<경북도 제공> |
| 경북도가 15일 도청에서 경주시, ㈜루부르와 함께 경주시 서면 일원에 3,200억 원 규모의 복합 스포츠·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사업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개발법인 : ㈜루브루) 등이 참석해, 관광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루브루는 3,200억 원 규모 민간투자와 함께 지역 신규 일자리 300여 명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루브루는 경주를 기반으로 한 연매출 8,500억 규모 향토기업 성호그룹 개발법인으로, 다년간 축적된 리조트 및 관광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총괄 개발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와 휴양, 체류 기능이 융합된 차별화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국내 최초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 ▲골프장(18홀) 등 종합 스포츠파크 ▲모노레일, 짚라인, 숲속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폴로(Polo)는 전 세계 80여 개국,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적 고급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나, 국내에는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는 제주 한국폴로클럽이 유일할 정도로 접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폴로 경기 운영과 함께 대중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폴로 대중화를 이끌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글로벌 VIP 사교 및 국제폴로대회 유치 등으로 포스트 APEC 시대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고, 한국의 윈저로서 경주의 명품 관광브랜드 가치 격상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도심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주 서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본 관광단지가 수도권에서 고속철 이용 시 2시간 이내, 대구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만큼, 광역권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개장하는 인근의 영천 렛츠런파크와 기능 분담(경주 폴로:VVIP/국제대회, 영천 경마: 대중, 테마파크) 및 인프라 공유(경주 퇴역마, 동물병원, 말 수송 차량, 전문 조련사 및 사료 유통망 등)등 전문 인력 공동 양성, 통합 관광상품 개발 등 적극 연계해 나간다면, ‘국내 최대 규모 말 관광산업 벨트’ 구축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은 물론,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구체화 및 지역 활성화 투자 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각종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30년까지 단계적으로 착공·조성·운영 할 계획이다.김구동·김경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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