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05:45

구미, 올해 돌봄 예산 2,235억 투입

초등·방학·긴급돌봄까지 촘촘히
권역 보육 거점 확대, 체감도↑

이은진 기자 / 2239호입력 : 2026년 01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365돌봄 어린이집 운영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2026년 본예산 일반회계의 11%인 2,235억 원을 돌봄·보육 등 아동 분야에 편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생애주기별 돌봄 서비스 확충과 공공 돌봄 인프라 강화, 양육 부담 경감을 축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도내 최다 규모 돌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20개소 에서 2개 소를 추가해 22개소로 늘리고, 지역아동센터 46개 소와 함께 안정적 돌봄 기반을 유지한다. 평일 야간과 휴일 돌봄을 제공하는 K보듬6000 시설은 1개 소를 추가 지정해 11개 소로 확대한다.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어린이집 유휴시설 활용 시범사업은 이용자 호평에 힘입어 1개 소에서 4개 소로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접근성과 인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간다. 지난해 제공기관을 1개 소 추가해 도내 최초로 복수기관 운영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용 아동 수는 2024년 1,464명에서 2025년 2,087명으로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295명에서 459명으로 55% 늘었고, 여성가족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종사자를 600명까지 확대해 돌봄 공백을 더욱 줄인다. 아픈아이돌봄센터는 강서권에 이어 강동권까지 확대해 권역별 접근성을 높인다.

맞춤형 보육 서비스도 한층 촘촘해진다. 현재 구미는 365돌봄 어린이집 7개 소와 야간연장 어린이집 30개 소를 운영 중이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51개 소로 도내 최다 수준이다.

지역 육아 거점 역할을 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강서권 신규 설치를 추진해 권역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은 통합회원제를 도입해 4개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송정점은 원평동 어린이문화공간 ‘상상’으로 이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통해 시민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육아·돌봄 도시를 차근차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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