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31 22:00:39

경북도 돌봄 인센티브, 집중 지원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41호입력 : 2026년 01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인구문제는 당대서부터 풀어야한다. 이 같은 것을 푸는 것엔, 아이를 가진 부모가 안심하고, 맞벌이를 할 수가 있어야한다. 설혹 맞벌이가 아닌, 홑벌이라도, 아이 돌봄은 마찬가지다. 돌봄이 보다 잘된 지역일수록, 인구증가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 인구를 현재보다 더욱 증가시키는 것엔 돌봄만 한 것이 없다.

2024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젠더 관점의 사회적 돌봄 재편방안 연구’에 따르면, 맞벌이를 해도, 여성이 자녀 돌봄을 도맡는 ‘독박육아’ 현실은 그대로였다. 맞벌이 여성의 아이 돌봄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에 달했다. 남성의 2.5배가 넘는 시간이었다. 지난해 8월 0∼7세 영유아를 둔 5,530명(여성 3,564명·남성 1,9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다.

자녀를 기르는 여성의 돌봄 시간은 하루 평균 13.1시간이었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이 7.55시간, 아동의 아버지 4.75시간, 아동의 조부모 3.89시간 순이었다. 여성의 돌봄 시간은 남성의 3배에 달했다.

맞벌이 가구에서 아동 어머니의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1.69시간이었다. 이어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이 7.76시간, 아동의 아버지 4.71시간, 아동의 조부모 3.87시간 순이었다.

비맞벌이 가구의 경우, 아동의 어머니 돌봄 시간은 하루 평균 15.63시간에 달했다. 돌봄 기관은 7.01시간, 아버지는 4.85시간, 조부모 4.01시간이었다.

2024년 구미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최초 도시가 되기 위한, ‘구미형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 보고회’에 따르면, 완전 돌봄, 안심주거, 조직문화 혁신, 의료 인프라·다자녀 우대 등 4개 분야였다. 2024년 경북도에 따르면,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대 분야였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의 ‘2018년 보육실태조사’(조사대상 2533가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엄마가 8시간 24분, 아빠가 3시간 36분이었다. 엄마의 돌봄 시간이 2.3배 길었다. 위에 든 각종 통계를 보면, 아이 돌봄의 운동장은 어머니로 기울어졌다. 이의 해소를 위해, 경북도가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초등학교 자녀를 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돌봄 부담을 완화한다. 방학 기간 동안 돌봄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초등 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하는 기업이 약정한,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2024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초등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초등학교(1~6학년) 자녀를 둔 경북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임금 삭감 없이, 1시간 자율 출·퇴근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초등 저학년(1~3학년)에만 적용된 범위를 초등 전 학년(1~6학년)으로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한 도내 46개 기업 62명 근로자들은 모두 만족도를 보였다. 초등맘 10시 출근제에 참여한 A기업의 초기는 업무 공백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들 삶을 배려해 준다는 인식이 쌓이다 보니, 직원 업무 몰입도도 좋아졌다. 한 시간 늦게 출근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며 출근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초등 부모 10시 출근제 사업이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지름길이다.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직원에게는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장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한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의 말을 하나로 묶어, 평가하면, 인구이동이 아닌, 출산율 증가다. 각종통계도 그렇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것에서 더욱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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