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31 20:51:24

장동혁, 8일 단식 중단 후 병원 이송

응급조치 후 심장 등 정밀검사
위급 상황 넘겼지만 흉통 호소
"단식 끝내지만 부패 권력 향한 탄식 들불처럼 타오를 것"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43호입력 : 2026년 01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뉴스1>

8일차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장동혁 국힘 대표가 22일 응급실에 도착해 긴급 처치를 받은 뒤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장 대표는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상태지만, 흉통을 호소하고 있어 심장 관련 검사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국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한 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식 상태는 돌아왔고 간단한 대화는 가능하다"고 장 대표 상태를 전했다. 현재 병원에는 정희용 사무총장과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일부 보좌진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8일간 단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 손상, 심장 손상, 신상 손상 등 여러가지 장기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지금부터 정밀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정밀 조사 (결과가)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며 "필요하다면 아마 오늘 정밀검사가 더 요구되기 때문에 입원 후에 더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원 기간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검사가 있다"며 "그 검사에 따라 입원 기간은 유동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장 대표가 격리 공간에 입원한 배경에 대해서는 "음압 병실은 아니라 치료와 검사를 위해 격리 공간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흉통과 관련해서는 "흉통이 제일 중요한 사인(신호)인데, 원인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심장 이상 가능성이 가장 중요해서 이에 대한 검사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국회에서도 장 대표가 단식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 "산소포화도나 바이털 사인이 뇌손상 위험과 장기손상 위험이 극에 달했다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가 있었다"며 "그동안 방문한 여러 중도 (인사)라든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완곡한 권유, 다음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간곡한 권유에 일단은 잠시 멈췄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단식을 중단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닷새 연속 자필로 "나는 오늘 단식을 끝내지만 부패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적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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