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6 16:26:10

경주 ‘금실’딸기 재배 기술 정립, 농가소득 확대 기대

21차례 현장 기술교육 결실
올해 50톤‧100만 달러 목표

김경태 기자 / 2247호입력 : 2026년 01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주시 수출용 딸기 '금실' 동남아 수출 성공 기념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수출 전용 딸기 품종 ‘금실’의 재배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지도와 체계적인 재배 관리가 결합된 결과로, 경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실’ 딸기는 일반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장거리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출 최적화 품종이다.

특히 선명한 색감과 우수한 식감으로 해외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프리미엄 수출 품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존 주력 품종인 ‘설향’에 비해 재배 난도가 높아 초기에는 안정적 생산이 쉽지 않았다.

이에 경주 농업기술센터는 경제작물팀을 중심으로 총 21차례에 걸친 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교육과 집중 컨설팅을 추진하며 재배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 결과, 품질 균일성과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며 수출에 적합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수출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7일 농업인회관에서 ‘수출용 딸기 시식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은 ‘금실’ 딸기의 당도, 식감, 외관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규격 표준화와 품질 유지 전략,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주시는 올해 ‘금실’ 딸기 50톤,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생산 확대와 품질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딸기 ‘금실’은 품질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수출 전략 품목”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재배 기술 지원과 품질 관리 고도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주 대표 농산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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