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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대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설 경기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기업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 모두 전년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의 체감경기는 전년비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53.6%를 차지해 과반수의 기업이 체감경기 악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 악화 주요 요인으로는 '내수 경기 부진(소비 위축, 수요 감소 등)'이 7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관련 산업 위축 및 수요 감소'(37.6%), '원·부자재 가격 변동(상승)'(30.1%), '환율 변동성 확대'(19.5%), '인건비 부담 증가'(18.8%)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또 업종별 전년비 체감경기를 살펴본 결과, 건설업(58.9%), 유통·서비스업(58.3%), 제조업(52.1%) 순으로 '악화' 응답이 많았다. 전년비 설명절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호전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5.2%에 불과한 반면,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6%로 나타나, 지역 기업의 자금 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자금사정 악화 이유로는 '경기 둔화 및 매출 부진'이 7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환율·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41.2%),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부담'(33.6%), '현금흐름 악화(미수금 증가, 회전율 저하 등)'(22.7%)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유통서비스업은 '전년과 비슷하다'와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유사하게 나타나 자금 여건이 정체 또는 악화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설업은 '악화' 응답이 53.8%로 과반을 차지해, 타 업종에 비해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연휴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법정 공휴일만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7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정 공휴일 + 추가 휴무(1일)'가 13.6%, '법정 공휴일 + 추가 휴무(2일 이상)'가 9.6% 순으로 나타나, 상당수 기업이 법정 휴무 위주로 연휴를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명절에 법정공휴일을 포함해 4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그 이유에 대해서 '경기 부진 및 주문 감소'가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직원 휴식·복지 차원'이 32.9%, '인건비 부담 완화 및 비용 절감'이 10.3%, '거래처·협력사 휴무 영향'이 8.6% 순으로 조사됐다.
설명절에 상여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지급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2.4%, '지급하지 않음'은 40.0%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또한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7.6%로 나타났다.
설명절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상여금 지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년과 동일하다'는 응답이 89.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금 사정 곤란'이 34.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영 실적 부진'(30.0%), '비용절감 차원'(19.0%)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특히 내수 부진과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내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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