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11:58:48

남부내륙철도가 만드는 경북의 새 미래 ‘착공식’

연장174.6㎞, 김천~거제 이동 1시간 내외 단축
김천 혁신도시·산업단지·물류 거점 접근성 강화

김구동 기자 / 2253호입력 : 2026년 02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남부내륙철 착공식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이 지난 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경북 내륙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축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착공식은 대통령, 국토교통부 장관, 경북 도지사, 경남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경유 지자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거제 둔덕면 일원에서 개최 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 삼락동~경남 거제 사등면까지 연장 약 174.6㎞를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으로, 시속 250㎞급 고속·준고속 철도로 건설된다. 주요 정차역은 김천, 성주, 합천, 진주, 고성, 거제 등이며, 사업비 약 7조 974억 원이 투입된다. 2031년 개통 시 김천에서 거제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이상에서 약 1시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북 서남부권 수도권 및 경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간 교류와 이동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남부내륙철 건설로 김천 혁신도시, 일반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물류 거점이 고속철도망과 직결됨에 따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물류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륙?해양 연계 철도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 중심의 방사형 철도망을 보완하는 국가 간선 철도축으로, 수도권 및 중부와 영남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과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북과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과 5극3특 초광역시대 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경북도는 남부내륙철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세권 개발, 연계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김천을 중심으로 한 철도·도로 복합 교통거점을 조성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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