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31 20:48:55

대구시 경증치매, ‘기억 돌봄 전문성’ 높인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57호입력 : 2026년 02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인간의 한 평생을 되돌아보면, 한 번 태어나서, 죽음을 맞는다. 태어날 땐, 모든 사람이 축복서, 출생한다. 출생 이후엔, 질병을 앓는다. 어르신 질병서 가장 힘들 것이 치매(癡?)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대부분 손상돼 장애가 생기는 대표적인 신경정신계 질환이다.

치매는 진행성이다. 균형 감각까지 쇠퇴한다. 더 악화되면, 일상적인 일을 수행하지 못한다. 시간 및 공간을 판단도 못한다. 언어와 의사소통 기술, 추상적 사고능력에 돌이킬 수 없는 감퇴가 일어난다. 성격도 바뀐다. 판단력에 손상을 입는다.

지난해 6월 대한치매학회의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 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공감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 장애 등의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응답자의 약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했다.

지난 1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 추계 및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 진료비는 지난 2004년 약 22조 원에서 2023년 약 110조 원으로 20년 사이 5배 이상 폭증했다.

정신 및 행동장애는 8위에서 5위로, 신경계 질환은 11위에서 7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노인성 치매는 2010년 7796억 원이었다. 2030년 치매 진료비가 최대 4조 4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계했다. 연평균 11% 안팎의 기록적인 성장세였다.

대구시가 경증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치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경증치매 노인 ‘기억학교’ 사업을 개선 추진한다. 개선 계획은 치매 초기 단계부터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기억학교 기능과 역할을 예방 중심 치매 돌봄 서비스로 전환·강화한다.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기억학교 명칭을 ‘기억돌봄학교’로 변경한다. 단순 주간보호 기능에서 벗어난다. 인지·정서·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예방적 인지재활 특화기관으로 재정립한다.

신체·인지·정서·사회·여가 등 5대 영역 표준 프로그램과 AI기반 전산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서비스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 치매노인이 주 대상이었다.

하지만 장기요양 인지지원 등급자, 통합 돌봄 판정 대상자,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까지 포함한다. 치매 초기 단계 돌봄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인지지원 등급자는 주간보호 서비스와 기억돌봄학교 중서, 본인의 상태와 가정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가 있다.

이용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조정한다. 더 많은 시민에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기존 이용자의 경우 돌봄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지 않도록 유예 기간과 경과 조치를 병행 적용한다.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한다. 장기요양·통합 돌봄 신청 후 판정 대기 기간을 지원한다. ‘틈새 돌봄’, 이용 종료 후 3개월간 사후까지 관리한다.

건강상태·식사·투약정보 등을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ICT 기반 안심 앱, 대기자 체계적 관리 등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대구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료를 현실화한다. 이에 확보된 재원은 서비스 질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 재투자한다. 표준 운영 매뉴얼과 성과평가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예방 중심의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이 정도론 치매 없는 대구시를 만들긴, 역부족일 게다. 대구시는 더욱 예산 등, 치매행정으로, 어르신이 건강한 대구시가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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