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0:29:08

경북 도의회, 日외무상 독도 영유권 망언 강력 규탄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는 역사 인식에서 출발해야
김구동 기자 / 2258호입력 : 2026년 02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 도의회가 지난 20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일본 국회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을 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재차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양국 정상이 상호 존중과 미래지향적 관계 복원에 공감대를 형성한 직후 나와 더욱 엄중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한일 관계의 우호와 협력 필요성을 언급해 온 상황에서,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일 간 신뢰 회복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도발적 행위로 평가된다.

박성만 의장은 “협력을 말하면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이중적 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망언은 한일 간 신뢰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국제사회로부터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과거 침략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왜곡된 역사관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다.

연규식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왜곡된 주장 위에 한일 관계의 미래를 세울 수는 없다”며 “일본 정부가 진정으로 우호와 협력을 원한다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부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도의회는 독도 수호를 위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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