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30 20:45:47

TK특별시장 출마 주호영 "尹 1심 선고 존중, 국힘, 사죄해야"

"재판부 판단 존중할 수밖에, 내란죄 법리는 더 따져봐야"
"절절한 반성 없으면 재출발 못 해" 당 대국민 사과 요구
TK 지지율 하락엔... "민주당 이탈 아닌 보수에 대한 채찍질"
"게임 룰 바꿔 기업 유치"... 법인세·상속세 대폭 인하 구상

황보문옥 기자 / 2258호입력 : 2026년 02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주호영 국회부의장(국힘, 사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내란죄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당 차원의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단일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대구·경북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도 공식화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20일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내려진 윤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에 대해 "재판부가 수많은 증언과 증거에 따라 판단한 것이니, 법치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으로서 헌법과 법률 체계 안에서 사는 우리는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그는 내란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는 "목적이 있었느냐의 문제는 예민하고 증거로 더 따져야 할 법리적 문제가 남아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2심과 3심이 남아 있지만, 일단 계엄이 불법이고 반헌법적이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그는 "국민이 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정권을 넘겨준 것만으로도 당은 지지자와 국민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말 친노 진영이 '폐족'을 선언하며 용서를 구했던 사례를 언급한 그는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만 당이 다시 출발할 수 있다"며 "우리 당은 절절한 반성이 없었다는 점 하나 때문에 국민이 흔쾌히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동혁 당 대표의 향후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절연'이라는 단어가 주는 매정함에 대한 고민은 있겠지만 과거의 잘못된 행태와 결별하는 수준의 확실한 '전환'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정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이 폭주하는 여대야소의 험난한 상황에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내부적으로 싸우고만 있으니 지지자들의 정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민주당 지지로의 이탈이 아닌 보수 정당을 향한 강력한 '채찍질'이자 실망감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의원 징계 등 당내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절차를 존중하되 정치적으로 갈등 소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론되는 당명 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기존 관행에 대한 철저한 반성 없이 당명만 바꾸는 '포대갈이식' 개정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의 정치 행보도 명확히 했다. 그는 "대구시장 준비보다는 '대구·경북 통합특별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필수적이라며,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졸속 추진 우려에 대해서는 "완벽한 합의 이후에 하자는 건 안 하자는 말과 같다. 큰 원칙을 세우고 미세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통합 초대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고향이 경북이고 대구에서 정치를 오래 해왔으며, 경북 지역 법원 3곳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양쪽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통합에 따른 후유증을 수습할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주 부의장은 기존 선거 구호와 결이 다른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이 중앙에 가서 예산을 조금 더 따오고 기업 한두 개를 유치하겠다는 선언적 구호로는 (도시 발전의) 한계가 있다"며 "대구·경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법인세와 상속세를 대폭 줄여 기업이 이익을 좇아 스스로 찾아오도록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지난 20일 울진 온정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 주변 환경정비를 
김천 대곡동 새마을회가 지난 28일, 백옥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행복한 보금자리 집 
구미 고아읍이 지난 27일 무금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kg 20포(총 4 
문경 산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6일~28일까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미용 
문경 점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7일 바르게살기 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칼럼
사람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었고, 오늘의 나 
언제 어디서든 넘겨볼 수 있으며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대세인 숏폼이 일상적 콘텐츠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 낙동강 녹조가 대발생(100만cell/dl) 직전인데도  
한국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첫 부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다. 그 다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 통합이란 국가나 기업의 병합처럼 생존권 위협으로 다가온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