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9:41:03

경북TP, 경주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 본격 추진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모빌리티산업 핵심 인재 육성 및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 강화

황보문옥 기자 / 2259호입력 : 2026년 02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오른쪽부터 경북TP 미래차탄소중립대응실 이재진 실장이 신라공업고등학교 한보승 교장과 '기술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화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TP가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비R&D)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부처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모빌리티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화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주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교육 연계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경북 경주시를 과제지역으로 하여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총 14.32억(국비 10억원, 지방비 4.32억)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입지계수 5.89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부품 산업 집적도가 높은 지역이다. 경북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43.4%가 경주에 밀집해 있어 미래차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대외 통상환경 변화, 내연기관 중심 산업구조 등으로 산업 전환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e-모빌리티부품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시험·인증 지원 ▲특허 및 공백기술 도출 ▲패키지 지원 등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년간 매출 60억원 창출, 신규 고용 28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은 단순한 기업지원 사업을 넘어, 경주 AI 및 e-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경주시는 최근 5년간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지방소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숙련기능인력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연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는 향후 특성화고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확대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e-모빌리티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산업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경주를 경북 남부권 e-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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