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3:30:47

고령대가야축제,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RE-BORN

3월 27일~29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일원
김명수 기자 / 2260호입력 : 2026년 02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RE-BORN 홍보 포스터.<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오는 3월 27일~29일까지 ‘2026 고령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RE-BOR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도(古都) 지정 이후 새로 주목받는 고령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조명하고,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3주년과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스토리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문화, 체험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00대 가야금 콘서트, 대가야 별빛쇼, 군민 퍼레이드,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군민화합한마당,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특히 100대 가야금 콘서트는 대가야의 상징인 가야금을 해설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구현해 축제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대가야 그릴 존’과 ‘고령 Berry Good 딸기 한 상’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 코너를 신규로 선보인다. 방문객은 고령 돼지고기를 활용한 꼬치 요리를 조리해 시식하고 고령 딸기를 활용해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 우유 등 DIY 딸기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대가야 유물 발굴체험, 대가야 엽서 스탬프 투어, 딸기 꽃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더불어, 소규모 버스킹과 데이비드 리의 대가야 쿠킹쇼,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 등 낮과 밤 모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와 인근 관광지 연계성을 높인 점이다. 대가야 수목원과 음악분수 등 주요 야간 관광지와 연계해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하며, 방문객이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밤의 대가야’라는 테마로 체류형 관광을 본격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2026 고령대가야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된 고령군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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