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02:57:10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공략 본격화

JATA 회원 여행사 대상 간담회
Post-APEC상품 다수 개발 기대

김경태 기자 / 2263호입력 : 2026년 03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2월 25일, 경주 라한호텔 시리우스홀에서 Post APEC 상품 개발 관련 일본여행업협회 총괄 담당자들과 간담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APEC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고부가가치 기업관광 수요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경북을 아시아 기업관광의 새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공사는 지난 2월 경주에서 JATA(일본여행업협회)회원 여행사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총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환영 만찬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경북 기업회의·포상관광 인프라와 인센티브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 인센티브팀과 일본팀, 도쿄지사와 오사카 지사가 공동 추진한 상품 개발 인스펙션 투어의 경북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환영행사와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마련, APEC 개최를 통해 입증된 국제행사 역량과 경북 고유의 관광자원을 결합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했다.

일본은 기업 단위 포상관광 제도가 활성화된 대표 시장으로, 한국은 선호도가 높은 목적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회의·포상관광은 일반 단체관광 대비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으로, 지역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회의·포상관광 상품 약 20여 개가 개발·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일본 기업 대상 모객이 본격화되면 단순한 상품기획을 넘어 실제 방문 수요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 창출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어 2026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기구인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 연차총회 개최도 예정돼 있어 국제 관광·MICE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APEC을 계기로 경북의 국제행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경북이 기업회의·포상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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