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0:31:44

영덕, ‘신규 원전 유치’ 9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

김광열 군수, 민주성·수용성 확보 총력
김승건 기자 / 2269호입력 : 2026년 03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영덕군 직원이 주민설명회에 앞서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대응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유치’와 관련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의견 수렴과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자 11일~오는 13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정책 역량 강화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공직자들이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과 현장에서 밀접하게 소통함으로써 원전 유치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일정은 11일 오전 강구면과 오후 남정·달산면, 12일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창수면을 차례로 방문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지품면과 영덕읍에서 설명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이장과 주민, 관계기관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신규 원전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담당 실무 부서인 일자리경제과의 신재생에너지팀, 에너지산업팀 등과 함께 모든 지역을 방문해 사업 설명과 주민 소통을 주도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주민 궁금증과 우려 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답하는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30분 이상 배정해 내실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는 최근 조사된 86.18%의 압도적 원전 유치 찬성 여론을 동력으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확산하고, 일부 반대 의견이나 우려까지도 행정의 적극적 소통으로 해소함으로써 지역의 새 도약을 이끌 원전 유치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덕군은 설명회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따른 2조 원 이상 법정 지원금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우선 계약 등 원전 유치가 가져올 지역 경제의 선순환 생태계와 지역 발전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군수는 “찬성과 반대를 넘어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향후 원전 유치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겠다”며, “신규 원전 유치가 더 나은 영덕, 더 잘살고 행복한 군민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군민 의사와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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