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7 10:52:07

제29회 영덕 대게축제, 26일 개막

‘잡는 재미 먹는 즐거움’ 가득
김승건 기자 / 2274호입력 : 2026년 03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5년 제28회 영덕대게축제 어린이 게판 체험 프로그램 모습.<영덕군 제공>

경북도 우수축제이자 동해안의 대표 축제인 ‘제29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6일~29일까지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잡게 즐거움, 드시게 영덕대게’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객이 직접 대게를 잡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와 ‘통발잡이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운영하며, 체험권은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살 수 있다. 다만, 체험 물량이 한정돼 있어 주말에는 체험권이 조기 매진될 수 있어 방문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대게 싣고 달리기’도 올해 미니 토너먼트 방식 대회로 다시 운영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한 참가자는 협찬사가 제공하는 특별 경품을 획득하게 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영덕대게를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최상품 박달대게를 반값에 파는 ‘번개 경매’ △축제 추진위원회가 특별가로 판매하는 ‘추진위원회가 쏜다’ △축제장에서 완장을 찬 사람을 찾는 ‘완장 찬 사람을 잡아라’등 불시에 열리는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예술인이 꾸미는 ‘영덕대게 프린지 공연’이, 둘째 날에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가수 전유진이 출연하는 ‘영덕 ON 스테이지’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가수 황민호의 노래와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에 이어 올해는 일부 부스에 ‘스마트 줄서기’를 적용하고 화장실 혼잡도를 안내하는 등 스마트 편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기 위해 ‘가격 정찰제 모니터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부스마다 가격표를 붙여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즐기는 축제 환경을 만든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 이상호 위원장은 “내년 축제 30돌을 앞두고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한 체험과 알찬 먹거리, 쾌적한 운영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방문객 모두가 영덕대게의 참맛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영덕관광 스테이영덕’ 누리집(ydst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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