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2 23:54:57

서해의 별이 된 영웅들을 기억하며

경북남부보훈지청 남혜경
김경태 기자 / 2278호입력 : 2026년 03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는 평화를 일상의 배경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소식은 그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다시 일깨운다. 중동 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충돌과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폐허가 된 도시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은 전쟁이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단국가이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우리에게 안보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오늘의 일상과 직결된 현실이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 날은 서해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우리가 평온하게 바라보는 서해의 바다는 때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온 치열한 안보의 현장이었다.

2002년의 제2연평해전, 2010년의 천안함 피격 사건, 그리고 같은 해 발생한 연평도 포격전까지 서해에서는 수 차례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젊은 장병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들은 특별한 영웅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청년들이었다.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친구였으며 꿈을 품은 청춘이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하루, 평범하게 누리는 일상은 사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지켜지고 있다. 서해의 별이 된 55인의 영웅의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무게 또한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쟁이 이어지는 지금, 서해의 기억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 의식과 공동체의 연대가 필요하다. 안보는 군인들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올해 열한 번째 서해수호의 날인 3월 27일에는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기념식이 거행된다. 중앙기념식을 비롯해 전국 보훈관서에서도 55용사 추모 롤콜, 추모 사진전, SNS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수호 호국영웅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다가오는 3월 27일,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해의 별이 된 55인의 영웅들을 떠올려 보자.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를 되새겨 보는 것. 그 기억이야말로 우리가 평화를 지켜가는 가장 확실한 힘이 될 것이다. 

아울러 지금도 드넓은 서해에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건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달 26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관내 취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은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나리복지단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반찬나눔(행복드림 餐)\ 
금호읍은 지난달 30일 금호어울림센터에서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용평마을은 지난달 31일 화산면 소재 용평마을 양로원에서 ‘제5회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칼럼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이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물이 흐 
지난 밤 TV 연속극 \'야인시대\' 마지막 회를 보았다. 해방 이후 자유당 정권 
경북 예천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내성천이 산자락을  
대학의 비대면 대형 강의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대면 중형 강의에서도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다. 육체가 멈추면 의식도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