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화를 일상의 배경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소식은 그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다시 일깨운다. 중동 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충돌과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폐허가 된 도시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은 전쟁이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단국가이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우리에게 안보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오늘의 일상과 직결된 현실이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 날은 서해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우리가 평온하게 바라보는 서해의 바다는 때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온 치열한 안보의 현장이었다.
2002년의 제2연평해전, 2010년의 천안함 피격 사건, 그리고 같은 해 발생한 연평도 포격전까지 서해에서는 수 차례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젊은 장병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들은 특별한 영웅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청년들이었다.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친구였으며 꿈을 품은 청춘이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하루, 평범하게 누리는 일상은 사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지켜지고 있다. 서해의 별이 된 55인의 영웅의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무게 또한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쟁이 이어지는 지금, 서해의 기억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 의식과 공동체의 연대가 필요하다. 안보는 군인들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올해 열한 번째 서해수호의 날인 3월 27일에는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기념식이 거행된다. 중앙기념식을 비롯해 전국 보훈관서에서도 55용사 추모 롤콜, 추모 사진전, SNS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수호 호국영웅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다가오는 3월 27일,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해의 별이 된 55인의 영웅들을 떠올려 보자.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를 되새겨 보는 것. 그 기억이야말로 우리가 평화를 지켜가는 가장 확실한 힘이 될 것이다.
아울러 지금도 드넓은 서해에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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