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5 08:33:26

우레탄운동장‘대책없나’

안동교육청,예산핑계‘하세월’...학생들‘유해환경 무방비’안동교육청,예산핑계‘하세월’...학생들‘유해환경 무방비’
김치억김욱년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각급 학교에 설치된 우레탄운동장이 중금속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안동지역 초중고에 설치된 우레탄운동장이 일부 유해판정이 내려졌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여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안동지역에는 초등교 30개교 중등교 17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62개교가 있는데 그중 13개교가 우레탄운동장이 설치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또 5개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결국 안동지역에는 모두 18개교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우레탄운동장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그 중 초등 2개교 중등 1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5개교는 유해성분이 검출돼 사용금지 판정을 받아 우레탄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어 학생들이 유해성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한 안동교육지원청의 미흡한 대응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마련도 없이 학생들에게 출입금지 및 사용금지를 시키는 소극적이고 땜질식 조치만 취하고 있어 학부모들을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안동지역에는 우레탄운동장의 유해성으로 인해 사용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학교가 5개교에 달하지만 학생들에게 유해성 위험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학생들은 이를 모른 체 평소처럼 이들 운동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안동중학교의 경우 유해성분 검출 판정을 받은 우레탄트랙에 대해 부직포를 덮어 놓았지만 이 또한 땜질식 처방으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또 우레탄운동장의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체육활동이 위축되거나 아예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묘안이 없어 각급 학교들은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우레탄운동장 문제 해결이 장기화 될 경우 체육시간이 없어진 학생들은 뛰어 놀 공간조차 없어져 건강까지 위협받을 처지에 놓여있다.타 시군의 경우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을 모두 마사토(흙)로 교체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울산시교육청의 경우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초과한 우레탄트랙 교체에 소요되는 전체예산 42억 4400만원 중에서 1차분 공사를 우선 예비비 13억 6900만원을 선 투입해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트랙 76개소 중 하자보수 요청 중인 19교를 제외한 57교에 대해 이달말부터 개보수에 들어 갈 계획이다.1차분 개보수 방법은 운동장이 전면우레탄, 천연잔디, 마사토로 조성된 14교의 우레탄트랙은 마사토로 전환하고,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조성된 43교의 우레탄트랙은 9월말까지 우레탄 만 먼저 철거하고, 2차분은 예산 확보 후 친환경 우레탄트랙을 재설치 할 계획이다.하지만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부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환경호르몬 일종)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새로운 KS 기준을 마련 중에 있기 때문에 기준이 마련될 때가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타 시군의 발빠른 대응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한편 우레탄운동장은 2006년부터 먼지가 나지 않는 등의 편리성만을 이유로 우후죽순으로 설치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중금속 노출로 인한 유해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예산 타령과 교육부의 지침 마련만 기다리는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치억․김욱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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