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0 04:22:09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안동·예천 공동 개최, 4일간 대장정 마무리
안동 시부 종합 3위, 성공개최·경제 활성화

조덕수 기자 / 2288호입력 : 2026년 04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도민체전 폐회식 모습.<안동시 제공>

경북 도민 화합과 열정을 하나로 모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해, 경북도민의 우정과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 등에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30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경기장마다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선수들의 투혼이 이어지며 대회 내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시(市)부 종합 순위는 1위 구미, 2위 포항, 3위 안동시가 차지했으며, 군(郡)부에서는 1위 예천, 2위 칠곡, 3위 울진군이 각각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안동시는 개최지로 대회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시부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동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가 안동 시내를 밝히며 서막을 열었고, 개회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축하 비행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 기간이 지역 내 벚꽃 개화 및 ‘2026 안동 벚꽃축제’기간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선수단과 관광객 유입이 동시에 증가해 음식점·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이 크게 늘어나 체육행사와 관광자원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통해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 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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