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17:38:35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재불 정현 작가 초청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 성료


황보문옥 기자 / 2288호입력 : 2026년 04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로비에서 재불 정현 작가 초청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재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이 지난 3일 교내 인당뮤지엄 전시실과 로비에서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프로그램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 '한국 현대 판화 작가와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문화예술 연계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 사고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대구 출신이자 현재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 판화가 정현 작가가 나섰다. 정현 작가는 현재 인당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현대판화전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와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 작가는 판화라는 매체가 갖는 미학적 특성과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고 자신의 창작 프로세스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참여형 소통 교육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현장에서 작가의 철학을 직접 마주하는 것은 학생의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가장 효과적 융합 교육”이라며, “인당뮤지엄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핵심적인 문화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당뮤지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원화·판화 전문 '그라블린 미술관'과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했다. 전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교내 인당뮤지엄에서 진행되며, 6월부터 프랑스 현지로 무대를 옮겨 한국 판화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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