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17:46:25

유영하, 컷오프 반발 주호영에 ‘선당후사’ 호소


황보문옥 기자 / 2288호입력 : 2026년 04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주자인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갑,사진)이 7일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후 강력 반발하고 있는 주호영(대구 수성갑.국회부의장) 의원에게 '선당후사'를 호소했다.

앞서 국힘 공관위는 지난 달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6선인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주 의원은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 3일 “(컷오프 결정이)당헌·당규에 어긋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에 주 의원은 불복해 지난 6일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8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컷오프 수용이나 무소속 출마 등 본인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힘은 무소속 출마 강행 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로 가면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출 수 있다는 위기감과 대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보수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선에 나선 당사자로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 어렵지만 당과 대구, 대한민국을 위해 평소 존경해온 정치 선배에게 고언을 드린다”며, 주 의원이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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