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사진>가 9일 오후 2시 황병직 후보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박성만·최영섭·송명달·유정근 등 예비후보 4인이 제기한 ‘TBC 여론조사 왜곡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해당 후보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TBC가 발표한 여론조사는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독립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후보 개인이 개입할 여지가 일절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4인 후보가 주장한 ‘안심번호 사전 유출’ 및 ‘신원 특정’의혹에 대해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답변을 인용하며 “안심번호는 조사가 시작 돼야 제공되므로 사전에 입수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또한 유선전화 착신전환 의혹에 대해서도 “공폰이 동이 났다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라”며 뚜렷한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경선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관련 의혹 반박 및 공정 경선 확립을 위해 △여론조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타나자 압도적 우위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예비후보 4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즉각 고발 △경북 선관위 및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안심번호 사전 유출 가능 여부에 대한 공식 답변을 공문으로 요청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로부터 안심번호 사전 유출이 없었음을 확인하는 답변서를 확보해 의혹 원천적 차단 및 조사 공정성 입증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 황병직 후보를 포함한 예비후보 5인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여론조사를 재실시할 것을 4인 후보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상파 방송사가 공식 발표한 여론조사를 뚜렷한 근거 없이 불법 개입으로 몰아가는 것은 향후 있을 경선과 본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다. 안심번호 사전 유출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며 여론조사기관에도 확인을 마쳤다. 그럼에도 결과를 수긍하지 못한다면 저를 포함한 5명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재실시할 것을 4명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