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7:18:01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해외 기반 작가 2인전 ‘Chrome & Bloom’전시 개최

6일부터 지하 1층 오픈갤러리서 제프리 부이요와 페이 램의 작품 선보여
관람 동선 따라 이어지는 화면의 리듬으로 고객 취향 맞춘 작품 발견 가능

황보문옥 기자 / 2290호입력 : 2026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가 해외 기반 작가 2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기획전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제공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가 해외 기반 작가 2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더현대 대구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 오픈갤러리에서 해외 기반 작가 2인전 'Chrome & Bloom: 머무는 것과 피어나는 것'을 개최한다.

전시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작가 제프리 부이요(Geoffrey Bouillot)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홍콩 출신 작가 페이 램(Pei Lam)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서로 다른 배경에서 작업해온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고객이 구조적 화면과 보다 유연한 색의 흐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제목인 《Chrome & Bloom》은 두 작가가 보여주는 서로 다른 화면의 분위기와 감각을 담고 있다.

제프리 부이요의 작업은 정교하게 구성된 이미지 구조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강한 화면의 존재감을 만들어내며, 전시 공간의 첫 인상을 선명하게 제시한다. 그의 대표작인 'Chrome Lisa'는 이러한 특성을 잘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반면 페이 램의 작품은 유기적인 형태와 부드러운 색의 흐름을 통해 보다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분위기를 확장하며, 관람객이 보다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Ever-flowing'이라는 작품은 페이 램의 이러한 예술적 접근을 잘 나타내며,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심미적인 감상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관람 동선에 따라 서로 다른 화면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전시 초입에서는 제프리 부이요의 대표작을 통해 전시의 구조적 톤을 먼저 보여주고, 후반부에서는 페이 램의 작품을 중심으로 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분위기로 이어지며,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작품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현대 대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객이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문화 콘텐츠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더현대 대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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