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4 01:30:11

경북문화관광공사, ‘2026 PATA 연차총회’ 준비 박차

5월11일~13일 30개국 관광분야 전문가 300여명 참석
개회식·경영이사회·정책포럼·갈라디너 등 20여개 행사
PATA 역사상 최초 2개도시 동시개최, 파급효과 100억
1979년 육부촌서 ‘PATA 워크숍’인연 47년 만 재현 의미

김경태 기자 / 2294호입력 : 2026년 04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1979년 4월 제19차PATA 경주워크숍<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2025년 4월 23일 PATA 개최지 선정이 된 후 김남일 사장 등 대표 스피치를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2025년 4월 23일 PATA 개최지 선정이 된 후 개최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 국제기구인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연차총회 ‘PATA Annual Summit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주제로 오는 5월 11일~13일까지 포항과 경주에서 개최된다.

세계 30여 개국 관광 분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핵심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개회식과 경영이사회, 산업 및 교육 라운드테이블 회의, 청년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연차총회, 글로벌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지부회의와 정책포럼, 갈라디너가 이어진다. 3일차에는 전일에 이어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2026 PATA 총회는 지난해 경북도, 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경주시로 구성된 유치사절단이 치열한 경합 끝에 전략적으로 유치에 성공한 국제행사다.

1979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장과 육부촌(현재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 준공을 기념해 열린 ‘PATA 워크숍’ 이후 47년 만에 경북에서 다시 열리는 대규모 관광 총회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올해는 PATA 창립 75주년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APEC정상회의의 성공개최 효과를 PATA 총회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APEC 정상이 실제 방문했던 명소들을 엄선한 ‘APEC 정상 발자취 특별 투어’를 개발 중이며, 행사기간 경북형 MICE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5韓(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 테마의 경북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북의 매력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 또한 파격적이다.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와 첨단 산업·해양 관광도시 포항의 강점을 결합한 PATA 역사상 최초의 ‘듀얼 시티(Dual-City)’ 모델을 도입했다. 포항 라한호텔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육부촌,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연계한 체류형 운영을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1979년 육부촌이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면, 2026년 PATA 연차총회는 에이펙의 성공 기운을 이어받아 경북이 글로벌 MICE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반세기 만에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성공적인 총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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