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13:57

경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실질 수출 성과 가시화'

“3년간 지원 결실, 해외판로 확대 가속화”
황보문옥 기자 / 2296호입력 : 2026년 04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산시·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일본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경산지역 기업과 지원에 나서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일본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운영된 경산 공동관에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3월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한 관내 식품기업이 박람회 이후 해외 바이어와 협의를 지속하며 실질 수출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박람회에서 경산시는 관내 8개 식품기업과 경산 공동관을 운영하며 현장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304건(294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협약 9건(70만 달러), 현지 계약 3건(21만 달러)을 체결하는 등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박람회 참가 이후 기업은 주요 바이어와 협의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반도는 일본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대형 유통채널과 납품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대본㈜은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입점과 함께 중국·미국 바이어의 견적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에스팩토리는 일본 업체와 초도물량 계약을 체결했으며, 1인 가구 증가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소포장 제품을 개발 중이다. 청사초롱과 단미정㈜은 일본 바이어의 관내 공장 방문을 통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다수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온 시는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이러한 축적된 지원과 네트워크가 올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수출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6월 예정된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은영 경산시 기업정책과장은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기업과 바이어 간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제 수출성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후속지원과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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