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06:12

경북호국보훈재단, 석주 이상룡 공적 재검증 본격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일 맞아 재조명 필요"
김구동 기자 / 2296호입력 : 2026년 04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공적 재심사 국민청원에 참여하는 시민 모습.<경북보훈재단 제공>

(재)경북호국보훈재단(이하 재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일을 맞아 이상룡 선생 독립운동 공적과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공적 재검증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지속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날로, 국권 상실 속에서도 민주공화국 기틀을 세우고 독립운동의 구심점을 마련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분산된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결집하고, 국가 체계를 갖춘 항일운동 중심 조직으로 기능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체제에서 초대 국무령(1925. 9.~1926. 1.)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선생(1858~1932, 독립장)은 독립운동의 조직적 기반을 구축하고 노선과 방향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룡 선생은 만주 지역에서 독립운동 기지 건설과 인재 양성에 앞장 섰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으로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과 운영 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기존 공적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활동과 역할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공적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경술국치 이전 선생이 전개한 1896년 안동의병 자금 지원과 1905년 가야산 의병기지 구축은 항일의병 조직화와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훈록에는 그 구체성과 비중이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만주 망명 이후 설립한 길남장과 마록구농장은 병농일치 체계에 기반한 독립군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며 독립전쟁 수행의 토대를 형성 했으나, 이 역시 공적 서술에서 제한적으로 반영돼 있다. 특히 1921년 북경군사통일회의에서 대조선공화국 대통령으로 추대된 사실은 선생이 당대 독립운동 진영에서 차지했던 정치적 위상과 지도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가 충분히 평가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미반영 또는 제한적으로 서술된 공적은 이상룡 선생이 의병투쟁 준비 단계부터 만주 독립운동 기지 건설, 그리고 독립운동 세력 통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다. 따라서 선생의 정치적 지도력과 역사적 기여도를 고려할 때, 현재 공적 범위와 위상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요구된다.

재단은 이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서훈 상향 요구가 아닌, 공적 범위와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재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독립유공자 공적 재심사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독립유공자 훈격 재평가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리며 공적 재검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이런 정부차원 논의는 지역사회에서 제기돼 온 문제의식과 맞물려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1일 안동 유림들이 독립운동가 20인에 대한 서훈 재평가를 요청한 ‘영남만인소’와 지난해 12월 출범한 재단의 ‘독립유공자 공적 재심사 추진단’활동이 이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 지역은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이상룡 선생은 지역을 넘어 전국 독립운동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이에 따라 석주 선생의 역사적 재평가와 공적 재검증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과 열망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희원 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일은 단순한 역사 기념일을 넘어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상룡 선생 공적을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 과정은 상훈제도 신뢰를 높이고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 
안동 용상의용소방대가 지난 8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단장 김한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 
재울영천연합향우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영천시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폭염 취약가구를 위한 ‘시원하데이, 건강한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