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15:05

경북도, 전문가 역량 결집으로 농업대전환 담금질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활동계획 보고회, 4개 분야 연구과제 발표
온라인 유통·인력난 해소·업사이클링·대마 김치 등 핵심과제 추진

김구동 기자 / 2296호입력 : 2026년 04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북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활동계획 보고회 개최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7일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2026년도 활동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이재욱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농수산위원, 관련 분야 대학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는 농식품 유통을 비롯한 농업 전반 주요 과제를 연구하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로, 학계·유관기관·농식품·유통기업·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치기구다.

위원회는 ▲농식품 유통혁신(팀장 이상호 영남대 교수) ▲농식품 연구개발(팀장 이원영 경북대 교수) ▲청년농 및 농어업 인력양성(팀장 김경민 경북대 교수) ▲건강한 먹거리 생산(팀장 손호용 경국대 교수) 등 4개 T/F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고회에는 각 팀별 2026년 연구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회 2026년도 중점 연구과제는 온라인 유통 고도화,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등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양파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 대마를 활용한 고품질 김치 개발 등 농업 분야의 혁신 과제로 구성돼 있다.

2026년 T/F팀별 정책연구과제를 보면 ▶유통혁신T/F팀:경북 농산물 온라인 유통 고도화 및 지속가능 성장모델 개발 ▶연구개발T/F팀:양파부산물 업사이클링을 위한 PEF기반 생리활성물질 추출공정 기술개발 ▶인력양성T/F팀:경북 지역 주요 과채류의 부족 인력 해결방안 연구 ▶먹거리생산T/F팀:대마를 이용한 고품질 김치 개발 및 상업화 등 이다.

이재욱 경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은 “K-Food의 세계적 관심 증대와 소비시장 변화로 농업은 이제 생산을 넘어 유통·가공·수출까지 아우르는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는 이런 변화 속에서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과 기술, 유통 전략을 제시하는 핵심 자문기구”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위원회가 분야별 전문가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경북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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