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6 15:39:33

예천군, 공공 산후조리원 준공

사업비 110억 원 투입, 12개 산모실 등 최신 시설
하반기 본격 운영, 경제 부담 완화·공공 돌봄 강화

황원식 기자 / 2301호입력 : 2026년 04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전경<사진=예천군 제공>
↑↑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지난 24일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안전하고 체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공공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

민간 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공공이 책임지는 산후 돌봄 체계 구축은 출산을 고민하는 가정에 실질적 안정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공공산후조리원은 사업비 110억 5,5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426㎡, 연면적 1,573.7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행정사무실, 세미나실, 식당, 프로그램실을 배치해 산모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기능을 강화했고, 2층에는 산모실 12실(장애인실 포함)과 신생아실을 갖춰 전문적인 산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예천군은 2022년 사업에 착수해 부지 매입, 설계공모, 착공 등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올해 4월 준공에 이르렀다. 상반기 내 장비 구축을 마무리한 뒤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이 운영을 맡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예천공공산후조리원은 보건소, 육아지원 정책과 연계한 통합 돌봄 기능을 통해 산후 회복부터 초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출산·양육 환경 전반의 질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예천군은 출산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며,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돌봄의 질은 높여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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