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02:03

지난해 육류소비‘1970년比 9배↑’

작년 1인당 47.6㎏…쌀소비는 반토막작년 1인당 47.6㎏…쌀소비는 반토막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1970년 이후 육류와 과실류의 소비가 각각 9배, 7배씩 늘었다. 반면 주식인 쌀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의 'NH축경포커스' 최신호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당 육류 소비량은 47.6㎏으로 1970년의 5.2㎏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쌀은 136.4㎏에서 62.9㎏으로 약 54% 감소했다. 우유는 1970년 1.6㎏에서 2015년 77.6㎏으로 약 49배 증가했다. 쌀 소비량보다 14.7㎏ 많은 것이다. 축산물 다음으로 높은 성장을 보인 품목은 과실류다. 1970년 10.0㎏에서 2015년 68.5㎏으로 약 7배 증가했다. 채소(59.9㎏→179.8㎏)는 3배, 수산물(25.7㎏→55.9㎏)은 2배로 늘어났다. 축산물 소비량 증가는 신장 등 체격향상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센터는 해석하고 있다. 1960~2015년 남자는 166.4㎝에서 174.9㎝로, 여자는 153.8㎝에서 162.3㎝로 각각 8.5㎝ 커졌다. 축산물 공급이 부족한 북한의 경우 같은 기간 남자는 165.3㎝에서 171.9㎝로, 여자는 154.7㎝에서 158.9㎝로 각각 6.6㎝, 4.2㎝ 크는 데 그쳤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 기준 식량자급률은 1970년 80%, 2000년 51%, 2014년 42%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일본은 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친 반면 우리나라는 9%포인트 하락해 추가적인 자급률 하락이 우려된다. 황명철 센터장은 "밥상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부의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료자급률 제고 등은 시급한 과제"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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