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다. 오랜 기간 KBO리그 무대를 지켜 온 장수 외국인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쌀쌀한 겨울을 맞고 있다. 지난 11일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30)과의 계약 사실을 전했다. 이는 단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데려온 것이 아니다. 이미 우완 세스 후랭코프와 계약을 마쳤던 두산. 린드블럼의 영입은 더스틴 니퍼트(36)와의 이별을 의미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유니폼을 입어왔다.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에이스로 정규시즌에만 총 94승(43패)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승, 외국인 선수 최초 연봉 200만달러 돌파,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 등 용병으로 세울 수 있는 기록도 숱하게 경신했다. 7년 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니퍼트지만, 2017시즌 후반기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팀을 떠나게 됐다. 니퍼트만이 아니다. 앞서 앤디 밴헤켄(38), 에릭 해커(34)도 재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밴헤켄은 2012년부터 6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다. 통산 156경기에 출전, 73승42패(평균자책점 3.56)를 기록했다. 니퍼트, 리오스(90승)에 이어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승 3위다. 줄곧 넥센의 1선발로 활약했지만 올해에는 부침을 겪었다. 건강할 때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부상에 시달리면서 온전히 시즌을 치르지는 못했다. 결국 넥센은 구단 역대 최고액인 150만달러를 투자해 에밀 로저스로 교체했다. NC의 KBO리그 역사를 함께 해 온 해커도 방출됐다.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5년 동안 함께한 해커는 올해를 끝으로 마산구장을 떠난다. 서른 중반에 이르는 해커는 올해에도 26경기에 출전해 12승(7패)을 올렸지만 NC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각 구단 별로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단 3명. 우승을 위한 핵심 전력이기에 구단은 한 명, 한 명 신중하게 선택한다. 이에 그동안 보여준 성과가 있더라도 부상, 구위 저하 현상이 나타나면 선뜻 재계약에 나서기 어렵다. 장수 외국인 선수들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물론 이들 모두 보류권이 풀려 타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쳐가고 있어 다음 시즌에도 국내 무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은 않다. 짧게는 5년, 길게는 7년 동안 국내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아왔지만 이들에게 올 겨울은 유독 쌀쌀해졌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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