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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를 갖춘 한국도로공사가 연승행진을 내달리면서 V리그 여자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지난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의 휘파람을 분 도로공사는 승점 29(9승4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V리그 여자부는 1라운드까지 숱하게 풀세트 접전이 이어지는 혼전세를 보였다. 도로공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1라운드 첫 3경기에서 도로공사는 모두 2-3으로 석패했다. 풀세트까지는 끌고 갔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초반 현대건설이 치고 나가는 동안 도로공사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후 달라졌다. 3연패 후 치러진 10경기에서 도로공사는 2라운드 현대건설전을 제외하고 9승을 챙겼다. 최근에는 6연승. 우승후보로 거론된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도로공사는 베테랑 세터 이효희의 노련한 운영 아래 짜임새를 갖춰 나갔다. 탄탄한 정대영-배유나 센터라인과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이바나, FA 박정아 쌍포의 위력을 더하고 있다. 세터 이원정을 비롯해 레프트 전새얀과 최은지, 하혜진이 자리한 백업층도 탄탄하다. 수비도 안정감을 찾으면서 연승에 일조하고 있다.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있다.관건은 다음 1월 초까지 이어지는 3경기다. 도로공사는 우선 17일 최하위 흥국생명(3승9패·승점 11)을 상대한다. 이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4라운드 첫 경기로 현대건설과 2연전을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8승4패·승점 24). 승점 5점 차로 뒤쫓고 있다. 다음 3경기 결과에 따라 도로공사는 2위권에 크게 앞서 나갈 수 있다. 물론 승리만을 장담할 수는 없다. 더구나 연승을 내달리다 제동이 걸리면 기세가 꺾일 수도 있다. 남자부 선두 삼성화재는 11연승을 달리다가도 2연패에 빠지기도 했다.도로공사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연말 연초 도로공사의 행보에 여자부 선두권 판도가 걸려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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